서울시내 도로굴착공사 한눈에… 온라인 시스템 전면 개편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는 시내 굴착공사 현황을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로굴착복구시스템(https://hidigp.seoul.go.kr)을 전면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개편 내용을 보면, 기존 텍스트 위주의 정보에서 동네별 지도를 중심으로 바꿨다. 우리동네 굴착공사 조회를 통해 공사명, 공사기간, 시공사 등이 한눈에 보여진다. 서울시 굴착공사 허가현황도 구청별로 파악이 가능하다.

서울시 지도포털과 연계해 최신지도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없었던 항공사진도 추가해 도로, 건물 등을 통해서도 살펴볼 수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와도 연계해 굴착ㆍ포장공사 정보를 공유토록 했다. 굴착허가 신청화면은 단순화시켰다.

홈페이지에서는 도로굴착공사 뿐만 아니라 포장공사도 확인된다. 시가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차도 10계명-도로포장공사 실명제' 일환이다.

한편 서울시는 도로굴착복구시스템에서 매년 사업계획서를 신청받아 심의를 통해 공사를 허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