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에 투자하거나 입점하기 위해서는 ‘가시성’과 ‘접근성’을 잘 따져봐야 한다.
특히 가시성은 혼잡한 도심지에서 더욱 중요한데, 아무리 접근성이 뛰어난 역세권 상가라고 해도 가시성이 현저하게 떨어지면 투자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
가시성은 150m 거리에서 상가나 간판이 확인되는 것이 좋다. 상가건물에 육교나 고가도로, 가로수가 있는 경우 노출성을 방해하므로 피해야 한다.
최근 상가 선택에 가장 중요한 ‘가시성’과 ‘접근성’을 강조하는 상가들이 선을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대표적인 상가가 코너입지, 스트리트형, 테라스형이다.
일명 거리형 상가로도 불리우는 스트리트형 상가는 강남역, 합정역, 왕십리와 같은 도심은 물론 마곡, 판교, 위례 등 신도시나 택지지구에 공급되거나 예정에 있다.
스트리트형 상가는 동선을 따라 1~2층짜리 저층위주로 상가를 배치한다. 소비자 체류시간을 늘림으로써 유동인구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우건설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스트리트형 상가인 ‘강남역 센트럴애비뉴’를 분양 중이다. 대형 오피스텔인 강남역 센트럴 푸르지오시티의 단지 내 상가로, 지하 2층~지상 3층 총 110개 점포로 구성된다. 강남역 일대 건물 중 상업시설 점포수로는 최대 규모다.
지하철 신분당선과 환승이 가능한 강남역 1번 출구에서 약 34m 떨어져 있어, 강남역의 유동인구를 끌어들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주변이 테헤란로 일대 오피스빌딩가, 삼성타운 같은 사무실 밀집지역이어서 배후 고정수요가 풍부해 프랜차이즈나 식음료 사업도 유망하다. 분양문의 1644-3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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