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씨티카는 서울어린이대공원 앞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공영주차장에 ‘씨티카’를 이용할 수 있는 씨티존을 개설했다고 4일 밝혔다. 씨티카는 LG CNS의 자회사로 서울시와 함께 전기차 공동이용(카쉐어링) 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다.
어린이대공원역은 근처에 건국대와 세종대가 있어 20~30대 유동인구가 풍부하다는 점과 서울어린이공원이 앞에 있어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많이 이용하는 것이 장점이다.
송기호 씨티카 대표는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이번 주가 벚꽃이 한창”이라며 “씨티카도 이용하고 봄날 가족의 예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씨티카는 매연과 소음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도시형 전기차 공동이용 서비스다. 일반 카쉐어링 서비스와 달리 유류비가 추가로 들지 않아 경제적이다.
운전면허를 소지한 만 21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씨티카를 이용할 수 있다. 씨티카 홈페이지(www.citycar.co.kr)에서 회원 가입 후 스마트폰으로 씨티카 앱을 다운 받아 편리하게 이용가능하다. 현재 씨티존은 강서구청, 성수역, 사당역 등 서울시내 50여개 지역에 설치돼있다. 씨티존에서 별도의 충전비 없이 시간당 최소 6300원의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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