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원, 광주·전남혁신도시 신청사 개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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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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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순환버스 확충 및 KTX 노선 추가 운행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신청사. [사진제공 = 국토교통부]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국토교통부는 4일 오후 5시 광주·전남혁신도시에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신청사 개원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박준영 전남도지사, 오형국 광주시 행정부시장, 장병완 국회의원, 문인 국토부 공공기관지방이전 추진단 지원국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전파진흥원은 지난 1972년 7월 사단법인 한국무선종사자협회를 시작으로 1990년 8월 한국무선국관리사업단, 2006년 전파진흥원을 거쳐 2011년 방송통신발전기금 위탁관리기관으로 지정 받으면서 현재 명칭으로 변경됐다.

미래창조부 무선국 검사 및 전파 관리, 방송프로그램 제작 지원사업 등과 방송통신위원회 시청자 지원업무 및 방송통신 기금관리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신청사는 부지면적 2만3933㎡, 건축 연면적 1만5279㎡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지어졌다. 557억원을 투자해 2012년 2월 착공하고 지난해 12월 준공, 올 2월 이전을 완료했다. 이전 인원은 240명이다.

광주·전남혁신도시(733만4000㎡)는 2015년까지 16개 기관 6723명이 이전할 예정이다. 현재 이전완료기관은 한국전파진흥원을 비롯해 우정사업정보센터, 농식품공무원교육원 3곳이다.

국토부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차질 없도록 정주여건과 부대시설을 공급할 계획이다. 4일에는 광주시·전남도·나주시·전남도교육청·LH광주전남혁신도시 관계자가 참석해 정주여건 현장점검회의를 열어 이전기관의 불편사항을 중점 점검한다.

또 입주 이전기관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혁신도시 내 순환버스를 확충하고 KTX 광주송정역과 혁신도시 간 노선을 추가로 운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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