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호텔 화재, 투숙객 42명 연기흡입…치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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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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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4일 새벽 3시15분경 부산 해운대 리베라호텔 6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해 연기를 흡입한 호텔 투숙객 42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치료를 받고 있는 투숙객 중에는 중국인 관광객 5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베라호텔은 91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당시 67개 객실에 외국인 관광객 50여 명을 포함해 100여 명이 투숙 중이었다.

화재는 호텔 6층 전산실 등으로 사용되는 30여㎡ 크기의 사무실서 발생했고 불은 1시간만인 오전 4시 15분쯤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지 10분 만에 소방차 31대와 소방 인력 200명이 투입, 신속하게 불길을 잡은 덕분에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산 호텔 화재, 큰 피해 없어서 다행이다.”“부산 호텔 화재, 소방관들의 빠른 대처가 인명 피해를 막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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