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투자네트워크, 4000억원 규모 평택 산업단지 조성사업 참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4-04 10: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현대투자네트워크가 경기도 평택지역의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한다. 현대투자네트워크는 현대그룹 산하 자원개발·투자자문 및 컨설팅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현대투자네트워크는 최근 율북신재생에이엠씨와 공동사업 협약식을 체결하고 향후 산업단지 운영관리기술 지원과 운영자 교육, 시스템 구축관련 자문 등을 수행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투자네트워크 관계자는 "이번 사업 참여로 산업단지의 순조로운 분양과 장기화된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부진을 겪고 있는 지역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투자네트워크가 수주한 산업단지는 경기도 평택 청북면 율북리 일대 40만평(134만8074㎡) 규모로 조성되는 율북 신재생 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다. 총 4000억원 가량이 투입되며 신재생에너지와 저공해 첨단산업 관련 기업이 우선 유치된다.

시행사인 율북신재생에이엠씨는 이미 경기도로부터 사업심의를 완료해 올해 말까지 토지보상을 끝내고 오는 2015년 착공해 2017년 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한다. 전체 분양면적의 50%는 이미 입주 예정된 상태다.

율북 신재생 일반산업단지는 조성원가를 대폭 낮춰 분양가가 주변 시세에 비해 최대 30%이상 저렴하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초기 투자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다는 뜻이다. 특히 700m 거리에 어연IC가 위치해 있어 경부·서해안고속도로 연계가 용이하며 평택항, 평택역 등이 인접해 있다.

현대투자네트워크 관졔자는 "율북 신재생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유망 산업단지 개발사업 참여 기회 발굴 등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컨설팅관련 수주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