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부산 해운대 호텔에서 화재가 난 가운데 화재 원인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4일 오전 3시 18분쯤 부산 해운대구 중동 리베라호텔이 있는 건물 6층에서 불이 나 전산실 등으로 사용되던 30여㎡ 크기의 사무실을 모두 태우고 1시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의류가 가득한 매장으로 불이 옮겨붙지 않아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화재 10여분만에 소방차 등 31대와 소방관 투입으로 신속하게 투입돼 크게 번지지 않았다.
경찰은 1~7층 영업이 모두 끝나 현장에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보아 "누전에 의해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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