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명품 평생학습도시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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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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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구에서 추진 중인 평생학습교육사업인 '영등포 4080 도시樂 학교'가 최근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울주군이 공동 개최한 지속가능발전교육 우수사례로 선정돼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영등포 4080 도시樂학교'는 지역의 특성을 활용한 독창적인 교육과 취업ㆍ창업 및 봉사활동으로 연계되는 학습형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중ㆍ장년층 베이비부머세대를 위한 사업이다.

학습 참여자는 지식ㆍ기술 습득으로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다. 더불어 지역사회의 환원에도 기여하게 된다.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총 27명이 전기기능사, 도배기능사, 바리스타, 텔레마케터 등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지역에 평생학습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조길형 구청장은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배움을 통한 구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섰다"며 "주민 맞춤형의 차별화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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