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여수 앞바다에서 침몰한 북한 화물선에서 구조된 5명 중 2명이 사망했다.
3일 오전 5시 55분쯤 여수해경은 거문도 해상 사고 현장 부근에서 3시간동안 수색작업을 벌였으며, 5명을 구조했다. 하지만 이중 2명은 사망했으며, 나머지 3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 1시 19분쯤 4000t급 몽골국적 화물선의 연락이 끊겨 출동한 결과, 이 화물선에는 선장을 비롯해 북한 사람 16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경은 왜 북한 선원들이 몽골국적 화물선에 타고 있었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