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Vs’는 주요 자산의 위치와 상태를 확인하여, 주기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생산관리, 물류관리, 창고관리 등으로 구분된다.
‘TAVs’에는 IC칩에 정보를 저장 후 무선주파수로 관리하는 장치(RFID), 근거리 무선 통신(NFC), 위치기반서비스(LBS), 바코드 등 다양한 IT 기술이 적용횐다. 이용 대상은 컨테이너, 건설중장비, 기계설비 등 매우 다양하다.
양사는 다양한 자산 중 특히 위치와 상태 모니터링이 절실한 컨테이너를 우선 적용 대상 품목으로 선정하고 1단계로 차량을 이용한 국내 물류와 선박을 이용한 해상물류에 우선 적용한 이후 철도를 이용한 내륙 물류에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화기 위하여 각 사의 강점과 전문역량, 기 보유 솔루션 등을 바탕으로 공동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차량 등을 대상으로 이동통신과 GPS를 활용한 LBS 서비스에 대한 오랜 경험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SK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초광대역(UWB)을 이용한 초정밀 위치 측위, Wi-Fi를 이용한 측위 기술인 ‘차세대 복합 측위 시스템(eHPS)’ 등 차별화된 위치 추적 관련 솔루션을 적용하여 다양한 자산 유형 및 적용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LG히다찌는 도서, 의류, 보안문서, 탄약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RFID 구축 역량을 기반으로 물류분야 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LG히다찌는 생산∙물류·유통·판매·소비 전반에서 발생하는 모든 물류정보를 관리하는 GLIS(Global Logistics Information Synchronization)솔루션을 개발하여 국내외 물류, 유통, 제조 기업 등을 대상으로 실증을 마친 상태이다.
조승원 SK텔레콤 본부장은 “자산 분야는 자동차, 농업과 더불어 당사의 사물인터넷 사업의 3대 전략분야의 하나”이며 “자산의 네트워크 연결뿐 아니라 향후 데이터 기반의 수급 예측 등 물류 산업 경쟁력을 증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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