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 스타일리쉬 & 판타지 쇼핑 티드(대표 장문영)가 iOS 버전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티드는 지난 1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안드로이드 버전을 처음 선보인 후 두 달여 만에 다운로드 수 10만 건을 기록하는 등 모바일족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왔다.
티드는 소셜 네트워크와 커머스가 결합된 쇼핑 서비스로, 사용자가 직접 상품을 골라 자신만의 상점을 만들어 내는 쌍방향 참여형이다. 다른 이용자가 내 상점을 통해 물건을 구입하면 판매 금액 일부를 현금으로 받을 수 있으며,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해외 상품들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2030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티드는 iOS 버전 출시를 기념해 말일까지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이폰 케이스, 스컬캔디, 닥터드레 음향기기(이어폰, 헤드폰), 클러마스터 스마트기기 거치대, 맥북용 액세서리 등 애플 액세서리를 최대 40% 할인 판매하며, 모든 신규 가입자에게 2천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정락 티드 마케팅필드 차장은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 이후, iOS 버전 출시에 대한 문의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였다”면서 “티드의 유니크한 상품들이 스타일리쉬한 라이프를 추구하는 iOS 사용자들에게도 만족스러운 쇼핑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티드는 상반기 내 모바일용 웹 서비스와 PC용 웹사이트 채널을 추가하여 글로벌 표준화를 통한 옴니채널(Omni Channel)을 구축,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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