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새내기 공무원, "천안지역 소외계층 찾아 마음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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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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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세청 신규 채용자 과정 교육생 111명…천안지역 소외계층 방문

[사진=3일 관세청의 새내기 교육생이 천안 소재 보호시설을 찾아 아동의 손톱을 깎아주며 마음을 나누고 있다.]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관세청 새내기 공무원이 천안지역 소외계층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관세청은 지난 3일 신규 채용자 과정 교육생 111명이 천안지역 8곳의 사회 소외계층 거주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사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소외되기 쉬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신규공무원으로서 국민을 섬기는 공직자의 기본자세를 함양하는 활동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장애인, 보호아동, 노인 등을 대상으로 식사 보조, 장애인 돌보기, 어르신 말벗 해 드리기, 복지시설 내·외곽 청소 등 다양한 활동이 전개됐다.

관세국경관리연수원 관계자는 “전문지식을 배우는 것 못지않게 섬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나눔 활동 외에도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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