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2015년도 예산편성 '주민참여예산 대상사업' 공모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2015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대상사업'을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구의회 예산심의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신규 시설투자사업 △기존 시설투자사업 중 확대ㆍ축소ㆍ폐지가 필요한 사업 △구 예산운영에 대한 의견 등이다.

특히 주민생활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소규모 투자사업 및 주민화합을 이룰 수 있는 공동체사업 등이 주요 대상이다.

단, 국ㆍ시비 보조사업, 인건비 등 의무ㆍ법정경비와 경상적경비, 공연ㆍ축제ㆍ행사성 경비, 특정단체 지원사업, 계속비 사업은 제외다.

공모기간은 6월 30일까지다. 구 홈페이지 '예산편성에 바란다' 코너에 의견을 올리거나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e-mail]) 또는 직접방문,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ㆍ검토를 거쳐 10월까지 사업 우선순위를 정한다.

구는 최종 선정된 사업을 우선순위에 따라 최대 7억원 범위에서 내년도 예산안으로 반영, 11월 중 구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