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금메달리스트 박승희 “축구 국가대표팀, 부상 없이 최선 다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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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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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희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정등용 수습기자 =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승희(22)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박승희는 4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진품 트로피 공개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승희는 “월드컵 때마다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가대표팀을 응원해왔다. 항상 부상 조심하고 마지막 1분 1초까지 최선을 다하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국가대표팀을 격려했다.

이날 박승희와 함께 참석한 심석희(17)도 “빨간 티를 입고 치킨을 먹으면서 열심히 응원할 생각”이라는 응원 계획을 말했다. 행사 진행을 맡은 KBS 이재홍 아나운서가 가장 좋아하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 선수를 묻자 “홍명보 감독과 박지성 선수를 좋아한다. 요즘은 손흥민 선수가 창의적인 경기를 해서 잘 보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FIFA 월드컵 트로피투어는 코카-콜라사와 FIFA의 파트너십을 통해 독점 진행되고 있는 행사다. 피파 월드컵 진품 트로피는 오는 6일까지 2박3일 동안 한국에 머무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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