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일본 정부가 사회 교과서에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령했다는 내용을 싣은 것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일본 초등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땅. 한국이 불법 점령했다'는 내용이 실렸다는데… 정말 화가 난다" "잘못된 교과서로 배우고 자란 일본인들이 몇 세대가 지나면 독도는 자연스럽게 자기네 땅이라고 당당히 말할 것이다. 이건 아주 무서운 일이다. 처음부터 이런 짓 못하게 철저하게 막아야 한다. 우리도 독도에 대해 더 홍보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징하다. 일본도" "진짜 양심에 찔리지도 않나보네" "정부에서 하지 않으면 국민이라도 나서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제 불매 운동이라도 해서 보여주자!!!! 그리고 일관된 정부에 자세에 대해서는 선거를 통해 똑똑히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등 다양한 글이 쏟아졌다.
앞서 4일 일본이 "독도가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주장을 늘린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한일 관계에 또다시 차가운 바람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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