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4일 백령도와 경기도 파주에서 추락한 북한 무인기와 관련해 “북한 것으로 추정되는 무인기가 더 발전하면 자폭기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시급하게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현재는 초보적 정찰기능을 수행하는 무인기로 보이지만 향후 제어장치 등 고난도 기술을 습득하면 얼마든지 자폭기능까지 가능한 것으로 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은 90년대부터 무인기를 개발하기 시작했다면서 “그동안 소형 무인기 탐지에 소홀했던 점을 인정한다”고 답했다.
김 장관은 “현재 초보적 사진촬영 정도라면 구글 사진과 유사한 수준이므로 아직 안보상에 심각한 위협으로는 평가하지 않지만 시간이 없으므로 빨리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추락한 무인기 외에 북한의 무인기가 추가로 우리 영공에 진입해 정찰했거나 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런 문제도 상상하면 배제할 수 없으니 중요 문제로 보고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 수준에 대해 “핵실험을 한 지 7년이 넘어가고 있기 때문에 소형화 기술도 상당히 진척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우라늄을 이용한 핵무기를 만들 수준이 됐느냐는 질문에 “그런 수준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정홍원 국무총리도 “소형화 기술이 상당히 진전됐다는 데 저희가 결론을 (내려)놓고 있다”면서 북한의 4차 핵실험 시 “안보리 등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해 강력한 징벌적 조치를 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현재는 초보적 정찰기능을 수행하는 무인기로 보이지만 향후 제어장치 등 고난도 기술을 습득하면 얼마든지 자폭기능까지 가능한 것으로 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은 90년대부터 무인기를 개발하기 시작했다면서 “그동안 소형 무인기 탐지에 소홀했던 점을 인정한다”고 답했다.
김 장관은 “현재 초보적 사진촬영 정도라면 구글 사진과 유사한 수준이므로 아직 안보상에 심각한 위협으로는 평가하지 않지만 시간이 없으므로 빨리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추락한 무인기 외에 북한의 무인기가 추가로 우리 영공에 진입해 정찰했거나 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런 문제도 상상하면 배제할 수 없으니 중요 문제로 보고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 수준에 대해 “핵실험을 한 지 7년이 넘어가고 있기 때문에 소형화 기술도 상당히 진척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우라늄을 이용한 핵무기를 만들 수준이 됐느냐는 질문에 “그런 수준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정홍원 국무총리도 “소형화 기술이 상당히 진전됐다는 데 저희가 결론을 (내려)놓고 있다”면서 북한의 4차 핵실험 시 “안보리 등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해 강력한 징벌적 조치를 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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