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박혁권, 과거에는 땡중? '시실리 2km' 시절 사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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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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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박혁권 [사진제공=가족액터스]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밀회'에서 김희애 남편으로 미친 존재감을 과시 중인 배우 박혁권의 과거 출연작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 가족액터스는 4일 박혁권이 영화 '시실리 2km' 출연 당시 모습과 현재 JTBC 월화드라마 '밀회'의 모습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실리 2km'에서 박혁권이 맡았던 땡중이 조폭 임창정의 부하였던 것과는 달리 '밀회'에서는 사회적 지위가 높은 서한음대 피아노과 교수 역을 맡아 중후하고 고급스러운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박혁권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밀회'에서 서한음대 피아노학과에서 실력은 있지만 언제나 2인자에 머무르는 교수 강준형 역을 맡았다. 지난 1일 방송분에서 김희애, 유아인의 비밀스러운 사랑을 눈치 채는 등 극 전개에 중요한 인물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성공을 위해 앞만 바라보고 달려온 예술재단 기획실장 오혜원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살아온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의 음악적 교감과 애틋한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 '밀회'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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