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4일 소하동 1385-2번지에서 시립 광명생명숲어린이집 착공식을 열었다.
시립 광명생명숲어린이집은 시가 지난 해 1월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이 실시한 전국 자치단체 대상 어린이집 건립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건립하게 된 것이다.
이는 시가 어린이집 건립 부지를 제공하고,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은 설계비, 건축·공사비, 교재·교구비, 개원 운영자금 등을 부담하게 되며, 완공된 어립이집은 시에 기부채납한 후 향후 5년간 위탁받아 운영한다.
이날 착공식에는 양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재단관계자, 어린이집 원장, 학부모 등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시립 광명생명숲어린이집은 947㎡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며, 올 10월 개원해 139명의 어린이들을 보육할 예정이다.
양 시장은 “국가적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보육인프라 확충이 절실한 때 우수한 시설과 환경을 갖춘 어린이집을 건립하게 되어 지역주민이 만족하는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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