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석학 초청 강연의 연자는 서울의대 이효석 교수(소화기내과)로 지난 3일 진행됐다.
김세철 병원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전공의, 간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특강에서 이 교수는 의학저널에 실린 논문을 참고할 때 연구 방법과 결과 및 임상 진료에 대한 영향 등을 비판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 논문들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적정한 진료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영향력 있는 연구 결과들을 해석할 때에도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세철 병원장은 "석학 특강은 명의들의 임상과 학술성과는 물론 의술과 환자들에 대한 철학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명지병원의 의료 혁신 활동들과 접목해 더 나은 진료를 수행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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