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한국전력기술인협회(회장 유상봉)가 4일 양 기관간 전기인 일자리 창출 및 우수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전력기술인협회는 지역에 거주하는 이공계 청년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수료 후에는 기업과의 매칭을 통해 취업을 알선하게 된다.
또 시와 협의해 재래시장이나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기 안전점검과 기술지원을 하는 공익적 봉사활동도 벌인다.
이렇듯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기 기술인 인재양성에 대한 정보공유 및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력기술인협회는 이와 관련해 이공계 출신인 미취업 청년 30명을 선발해 이달부터 6개월 동안 전기기술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기업체 감리 및 건축설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연간 22회에 걸쳐 전기기술향상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최 시장은 협약식에서 “전기기술을 보유한 청년들이 취업과 사회진출의 꿈을 실현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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