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행개발 호조, 양주회천지구 공사 중흥건설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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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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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향동지구와 울산송정지구 조성공사도 선정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일 실시한 양주회천지구 조성공사 및 양주옥정~회천간 도로공사 입찰결과 중흥건설이 낙찰자로 결정됐다고 4일 밝혔다.

앞서 LH는 대행개발 방식의 고양향동지구와 울산송정지구 조성공사 지난달 입찰에서 1순위에 호반건설과 금강주택이 낙찰자로 선정된 바 있다.

대행개발은 민간 사업자가 부지조성 사업을 대행하고 LH로부터 사업비 대신 토지를 받는 방식이다. LH는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업체는 양호한 위치의 공동주택용지 등을 선점할 수 있다.

대행개발에 따른 현물지급 대상토지는 고양향동은 전용 60~85㎡ 분양용지, 울산송정은 85㎡ 초과 임대용지, 양주회천은 양주옥정지구 내 60~85㎡ 분양용지다.

오는 7일에는 군포송정지구, 14일 대구연경지구 조성공사 대행개발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반기까지 장항국가산업단지 등 8개 지구 조성공사와 5건의 도로개설사업 등 24개 지구(완료지구 3개 포함) 27건의 공사에 대해 대행개발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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