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은 다음 세대에 댜오위다오 중국 땅 알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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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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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캡쳐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일본이 4일 독도뿐만 아니라 중국과의 영유권 분쟁지역인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열도를 일본 영토라는 규정한 초등학교 5·6학년 사회교과서를 모두 합격시킨 것에 대해 중국이 일본은 다음 세대에 댜오위다오가 중국 땅임을 알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우리는 일본이 성실한 태도로 역사를 대면하고 정확한 역사관으로 다음 세대를 교육할 것을 일관성 있게 요구한다”며 “일본은 유관 교과서를 통해 마땅히 다음 세대에 댜오위다오의 진상을 알려야 한다. 그것은 바로 댜오위다오가 중국에 속한다는 것이고 일본이 불법적으로 이것을 훔쳤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훙레이 대변인은 이번 교과서 검정 결과 발표에 대해 일본 측에 항의할 것인지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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