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기청,「제품디자인 및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추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중소기업청(청장 최광문)에서 지역 전략산업인 기계ㆍ금속ㆍ자동차부품과 관련된 중소기업의 제품디자인 및 시제품 제작 등의 지원을 통해 기술개발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2014년도 「지역부품산업 제품디자인 및 시제품제작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2013년도부터 추진해온 이번 사업은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인천디자인지원센터)에서 전담하며, 7일 부터 30일 까지 신청서를 접수받고, 접수된 과제에 대해 서류 및 PT심사를 거쳐 지원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내용은 상품기획부터 제품디자인개발, 기구설계, 양산을 위한 시제품제작(금형제작 또는 워킹목업제작)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며, 총 개발비용의 75%, 과제별 최대 3,0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단, 이미 제품디자인 개발이 완료되어 있는 기업의 경우 기구설계부터 시제품제작과정까지 지원 가능하며, 기업의 상황에 맞게 구분해 지원할 수 있다.

참여대상은 인천지역 내 중소기업으로, 기계ㆍ금속ㆍ자동차부품 관련 제조기업 중 공장가동중임을 증명 가능한 기업만이 참여가능하며, 공장등록증 미취득 기업의 경우, 건축물관리대장의 용도(제조소 등)를 확인하거나, 아파트형 공장 입주기업, 지역 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국가에서 지정한 산업집적기반시설 또는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의 경우도 신청가능하나, PT심사 후 현장실사를 통해 관련 제조시설을 확인 후 선정한다.

또한, 인천시 비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또는 인천광역시 유망중소기업(5년 이내)으로 선정된 기업이거나 장애인기업, 여성기업의 경우 별도의 가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기존에 R&D 위주의 지원에서 상품화 촉진 및 마케팅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를 위한 세부적인 내용 또는 문의는 인천지방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 또는 인천디자인지원센터 홈페이지(www.idsc.kr)와 032-450-1174(인천지방중소기업청), 032-260-0238(인천경제통상진흥원)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