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여야는 4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일본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한국이 불법으로 점령했다'는 내용이 담긴 일본 초등학교 5·6학년 사회 교과서를 합격 처리한데 대해 '망동'이라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홍지만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며 "일본은 관련 교과서 내용을 즉각 수정해야 한다. 합리적 판단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홍 대변인은 "일본이 진정으로 한일 관계를 개선하려는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이달 중순 한미일 고위급 안보 협의를 앞둔 상황에서 한국이 동아시아 평화를 위해 일본과 협력하고자 손을 내미는데, 일본은 그 손에 침을 뱉은 격"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 뒤 올바른 역사 인식을 후손에게 심어주는 것이야말로 신뢰구축의 첫 걸음"이라며 "역사를 잊어서는 민족의 미래는 물론, 국제사회에서 설 자리도 없다"고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일본이 또한번 우리 국민을 향해 망동을 저질렀다"며 "역사를 망각한 일본의 도발적 행위에 대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한미일 정상회담의 과정에서도 일본의 과거사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군사대국화 문제에 대해 분명하게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야당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 또한 매우 안타깝다"며 "정부는 이제라도 단호하고 엄중하게 대처하라"고 주문했다.
새누리당 홍지만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며 "일본은 관련 교과서 내용을 즉각 수정해야 한다. 합리적 판단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홍 대변인은 "일본이 진정으로 한일 관계를 개선하려는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이달 중순 한미일 고위급 안보 협의를 앞둔 상황에서 한국이 동아시아 평화를 위해 일본과 협력하고자 손을 내미는데, 일본은 그 손에 침을 뱉은 격"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 뒤 올바른 역사 인식을 후손에게 심어주는 것이야말로 신뢰구축의 첫 걸음"이라며 "역사를 잊어서는 민족의 미래는 물론, 국제사회에서 설 자리도 없다"고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일본이 또한번 우리 국민을 향해 망동을 저질렀다"며 "역사를 망각한 일본의 도발적 행위에 대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한미일 정상회담의 과정에서도 일본의 과거사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군사대국화 문제에 대해 분명하게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야당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 또한 매우 안타깝다"며 "정부는 이제라도 단호하고 엄중하게 대처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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