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상생발전협의회 성명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4-04 21: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시민의 힘으로 공명선거를 실천합시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 상생발전협의회」와「세종학포럼」은 세종시장 선거와 관련해, 최근 발생한 일련의 불미스러운 사건이 공명선거를 바라는 시민의 기대를 저버린 실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단체는 또 “우리는 세종시민과 함께 공직선거법을 위반하고 공정한 선거분위기를 저해하는 일체의 행동을 끝까지 추적하여 발본색원하는데 앞장서고자 한다. {세종시 상생발전협의회}와「세종학포럼」은 그동안 각 정당의 경선은 물론 오는 6월 4일로 예정된 세종시장 선거가 공직선거법을 준수한 가운데 공명정대하게 실시되어 세종시와 시민의 위상을 제고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시민운동을 전개하여 왔다”고 말했다.

세종학포험은 이어 “최근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선거와 관련하여 세종시에서 연이어 발생한 사건들은 기본적으로 존중되어야 할 개인의 인격을 무시 또는 모독한 명백한 불법행위이다. 또한 최소한 지켜야 할 정치도의마저 준수하지 못한 부끄러운 행위로서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당내 경선을 앞두고 제기된 바모씨의 의혹에 대한 사법당국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불법선거운동 논란 또한 계속되고 있다. 특히 측근을 내세워 상대후보에 대한 욕설 및 폭언과 함께 인신공격이 자행된데 대해서는 모든 시민과 함께 충격과 경악을 금할 수 없다.

각 정당의 후보자와 지지자들은 작금에 발생한 일련의 사건들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범죄행위임을 깊이 자각하여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그 근본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체의 언동을 즉각 중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이번 세종시장 선거를 계기로 비위자를 엄정하게 처리하고 공정한 선거문화를 정착시켜 금품선거, 재보궐선거 등으로 얼룩진 연기군 시절의 어두운 그림자를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이 두단체는 “우리는 시민의 힘으로 공명선거를 실현하고자 한다. 세종시민 모두는 공명선거 위반 행위를 단속하는 감시자가 되어야 한다. 공직선거법을 위반하고 공정한 선거분위기를 저해하는 일체의 행동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세종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한다”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