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4일 식목행사 봉사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전우홍)은 4일 식목일을 기념하기 위해 교육청을 비롯한 세종시의 학교 곳곳에서 다채로운 식목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직원들은 전동면 송성리 일원을 방문해 세종시청과 세종시 산림조합의 협조를 통해 확보한 편백나무 묘목(400그루)과 장비를 가지고 전 국민 나무심기 운동을 몸소 실천했다.

또 이날 식목행사를 마치고 직원들은 청사를 대청소했다. 아울러 지난 3월 개교한 미르초등학교는 '1학급 1나무 가꾸기 운동'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매실나무 32그루를 심었다.

연봉초등학교에서는 학생 개개인이 교내에 있는 나무에 자신의 이름표를 걸고 매일 돌봐줄 것을 약속하는 등 세종시의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숲을 사랑하고 보호하자는 식목일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전우홍 교육감 권한대행은 "오늘 우리 학생· 및 직원들은 세종교육의 미래와 함께 푸르른 숲을 만들기위해 나무를 심었다"며 "바쁜 와중에도 식목일의 의미를 함께 나눈 교육가족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