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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나비스코챔피언십 2라운드 톰슨과 공동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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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5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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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계 7언더파 137타…아버지 '기' 받아 4년만의 우승 도전 발판 마련…박인비는 30위권

 

박세리



박세리(37· KDB산은금융그룹)가 4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릴까.

박세리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미션힐스CC(파72)에서 열린 미국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크라프트 나비스코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였다.

그는 2라운드합계 7언더파 137타(67·70)로 렉시 톰슨(미국)과 함께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박세리는 이날 보기없이 파5홀에서 버디만 2개 잡았다.

박세리는 2010년 5월 벨마이크로클래식에서 통산 25승을 올린 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박세리를 가장 잘 아는 그의 아버지 박준철씨가 최근 한달간 박세리와 함께 미국에서 머무르고 있다고 한다. 박세리는 지난주 KIA클래식에서도 톱10에 드는 성적을 냈다.

재미교포 미셸 위(나이키)는 합계 6언더파 138타로 단독 3위에 올라있다.

첫날 선두 펑샨샨(중국)과 미국의 크리스티 커는 합계 5언더파 139타의 공동 4위를 달렸다.

세계랭킹 1위이자 지난해 챔피언인 박인비(KB금융그룹)는 이날 버디만 2개 잡고 2타를 줄였다. 그는 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28위에  자리잡았다. 선두권과 7타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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