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준공식에는 박우섭 남구청장, 문병호 국회의원, 신학용 국회의원, 양영태 OCI(주) 상무, 김혜정 푸른두레생활협동조합 이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주안도서관햇빛발전소는 발전용량 99.82kW 규모로 공사비는 2억 4천여만원이 들어갔으며, 이번 공사비는 362명의 조합원 출자와 태양광발전의 핵심원료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OCI의 기부금 1억원으로 마련되었다.
건립 주체인 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이하 협동조합)은 화석발전과 위험한 핵발전의 대안으로써 지난 2013년 1월에 창립하여 사업을 추진하였으나, 그동안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의 미비로 부지 선정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주안도서관햇빛발전소 준공을 계기로 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은 이 후 사업 추진에 큰 탄력을 받게 되었다.
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 심형진 이사장은 “주안도서관햇빛발전소는 인천에서 첫 번째, 전국에서도 네 번 째 시민햇빛발전 건립이라는 점에서 아주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며, “이번 주안도서관햇빛발전소 건립으로 주안도서관은 녹색거점기관으로써 지역사회교육기능을 더욱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으며, 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은 녹색환경도시 인천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였다.
준공식을 기념하여 협동조합은 주안도서관햇빛발전소 건립에 기여한 인천광역시 곽성호실무관과 인천광역시주안도서관, OCI(주)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편, 발전용량 99.82kW 규모인 인천햇빛발전소 1호기에서 생산된 전력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제도'

인천햇빛발전소 1호기, 주안도서관 옥상에 100kW 건립!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