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는 5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에 출전해 7이닝 동안 7피안타 3실점 8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마운드에 선 다나카는 1회초 토론토 선두타자 멜키 카브레라에게 솔로포를 맞고 2회에도 연속 안타와 유격수 실책으로 2점을 내줬다.
하지만 중반부터 안정감을 되찾으며 일본 최고 투수의 위용을 뽐냈다. 다나카는 최고 151㎞의 직구와 140㎞까지 나온 포크볼, 130㎞대 후반의 슬라이더, 110㎞대의 느린 커브를 섞어 던지며 토론토 타선을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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