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은 5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역삼동 더라움에서 가진 결혼 기념 기자회견에서 식목일을 결혼 날짜로 잡은 이유에 대해 “다른 이유는 없었다. 날씨가 좋을 것 같았다. 아까 비도 왔지만 지금은 햇빛이 나와 기분 좋게 결혼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새신부가 일반인이라 제가 비공개로 결정을 했다. 신부에게 앞으로 행복하게 살자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프로포즈에 대해서는 “친구들이랑 조촐하게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는데 완전 성공했다. 신부가 많이 울었다. 앞으로 (프로포즈 때문에) 책 잡힐 일 없이 잘 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혼여행은 SBS ‘신의 선물-14일’ 종영 후 유럽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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