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결혼’ 정겨운 “신부 매력? 음식 잘하고 날 웃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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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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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식목일에 결혼식을 올리는 배우 정겨운(31)이 신부 자랑 삼매경에 빠졌다.

정겨운은 5일 식목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역삼동 더라움에서 가진 결혼 기념 기자회견에서 예비신부에 대해 “처음에는 친구로 지내다가 사귀게 됐고 결혼까지 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신부의 가장 큰 매력을 저를 잘 웃게 한다”면서 “음식 실력도 매우 좋아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겨운은 이날 오후 3시 이덕화의 주례로, 한 살 연상의 모델출신 웹디자이너 서윤정 씨와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교제를 시작, 3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결혼식 사회는 김성균과 조세호가 맡았다. 축가는 태원이 부른다.

신혼여행은 SBS ‘신의 선물-14일’ 종영 후 유럽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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