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결혼’ 정겨운 “주례 이덕화, 저에게는 신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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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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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식목일에 결혼식을 올리는 배우 정겨운(31)이 주례를 맡은 이덕화에 대한 인연에 대해 밝혔다.

정겨운은 5일 식목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역삼동 더라움에서 가진 결혼 기념 기자회견에서 이덕화에게 주례를 부탁한 이유에 대해 “SBS ‘샐러리맨 초한지’의 인연으로 부탁을 드렸는데 흔쾌히 허락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주례를 멋지게 해줄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다. 저에게는 신의 선물과도 같다”고 덧붙였다.

사회를 맡은 김성균과 조세호에 대해서는 “김성균은 회사 동료로 결혼식 사회를 얘기했더니 쿨하게 봐준다고 했다”고 답했으며 “조세호는 함께 연기를 했던 남창희와 절친으로, 저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남희석 형을 통해 부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겨운은 이날 오후 3시 이덕화의 주례로, 한 살 연상의 모델출신 웹디자이너 서윤정 씨와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교제를 시작, 3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결혼식 사회는 김성균과 조세호가 맡았다. 축가는 태원이 부른다.

신혼여행은 SBS ‘신의 선물-14일’ 종영 후 유럽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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