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하수도 및 지하수 사용료 체납액 일제정리

  • 다음달까지 일제정리, 특별징수반 가동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오는 7일부터 다음 달까지 하수도 및 지하수 사용료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징수에 나선다.

이번 일제정리는 최근 하수도 및 지하수 사용료 체납액이 5억 원에 달함에 따라 재정 건전화를 통한 행정서비스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구는 6명 3개조로 특별징수반을 편성해 방문 및 전화, 안내문 발송 등 다양한 징수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특히,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방문 납부를 독려하는 한편, 부동산 및 금융자산을 조회해 재산 압류와 채권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체납액 징수 강화를 통한 더 나은 행정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체납액 자진납부를 통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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