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워킹 행사는 국립 해오름 극장을 출발해 백범광장으로 이어지는 남산 둘레길 5km 코스 곳곳에 어쿠스틱밴드, 블루스밴드 등의 거리공연을 마련했다.
라푸마 매장과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신청한 3000명의 시민들은 이날 오전 10시 국립 해오름 광장에 집합, 라푸마의 올 시즌 슬로건 '더핏'(The FiT)을 주제로 워킹강좌와 크로스핏 강의를 들은 뒤, 거리공연단의 경쾌한 연주에 맞추어 걷기행사를 시작했다.
친구ㆍ연인ㆍ가족들과 함께 5km의 둘레길 코스를 완주한 시민들은 백범광장에 마련된 유아인ㆍ고준희 팬사인회와 인기 가수 성시경의 '미니 콘서트'를 통해 남산에서의 봄날의 축제를 즐겼다.
이 밖에도 캠핑 장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라푸마 캠핑존과 운동화 끈 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존은 행사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손준호 LF 스포츠아웃도어사업부장 상무는 "라푸마 처음 행사임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첫 행사의 성공을 발판삼아 '리듬워킹'이 라푸마 고유의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