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3, 갤럭시 S4, 갤럭시 S4 미니 등 스마트폰 단말기와 갤럭시 탭3 태블릿 제품이 스위스 국영 철도청으로부터 모바일 오피스 구축과 직원 간의 소통 증진을 위한 B2B(기업 간 거래) 단말기로 최종 선정됐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삼성전자가 스위스 철도청에 3만대 규모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공급한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주요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스위스 국영 철도청으로부터 모바일 오피스 구축 등을 위한 B2B 단말기로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총 3만 대 규모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공급하게 된다.
철도청 기차 내 검표와 발권에 갤럭시 노트 3, 설비와 차량 점검에 갤럭시 S4, 기타 업무에 갤럭시 S4 미니·탭3 등이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12월 올림픽 조직위에 갤럭시 노트 3를, 올해 3월에는 러시아 정부에 갤럭시 태블릿 단말기를 공급한 바 있다.
삼성전자 전병준 스위스 법인장은 “이번 스위스 국영 철도청 대량 수주를 계기로 프리미엄 시장인 구주에서 교육, 금융업계는 물론 글로벌 기업과 국제기구 등에도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을 본격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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