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그리드 버그먼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잉그리드 버그먼이 할리우드로부터 외면받은 사연이 공개됐다.
6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최고의 인기에도 사라져야만 했던 잉그리드 버그먼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던 잉그리드 버그먼은 로베르토 로셀리니의 '무방비도시'를 보고 그의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는 편지를 보내게 된다.
그렇게 로베르토 감독의 '스트롬볼리'에 출연을 확정한 잉그리드 버그먼은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촬영을 강행하면서 로베르토 감독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각자의 가정이 있던 두 사람은 평판이 나빠지게 되며, 잉그리드 버그먼은 '희대의 불륜녀'로 낙인 찍히게 된다. 이에 할리우드로부터 외면을 받게 된 잉그리드 버그먼은 8년간 활동을 할 수 없게 되고, 영화마저 참패해 결국 이별하게 된다.
결국 힘들어하던 잉그리드 버그먼은 동료의 도움으로 영화 '아나스타샤'로 다시 제2 전성기를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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