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협동조합형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에 3억원 지원

- 한전·기재부 공동 '협동조합 모델 발굴 공모전' 시행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기획재정부와 공동으로 사회적 기업 지원에 3억원을 지원한다.

한전은 7일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제2회 협동조합형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의 시행을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한전과 기재부는 공동으로 총 3억원 규모의 자금을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기업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내역으로는 우선 협동조합 시행 모델발굴에 5000만원을 무상지원하고, 협동조합 성장지원에 2억5000만원을 연 2%의 저리로 대부 지원키로 했다.

또 추후 성장지원금을 성실하게 상환한 조합의 경우 사후에 별도 심사를 통해 이자비용을 환급해주는 특전도 제공할 방침이다. 선정된 사업에 해서는 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일하는재단에서 사업모델 발굴 교육과 함께 전문교육과 경영 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신청 접수는 7일부터 내달 2일까지 함께일하는재단으로 우편 또는 e-mail([e-mail])로 신청이 가능하며, 이후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올해는 협동조합에 대한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프로보노 활동 등 다각적 지원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10개 이상의 협동조합 모델을 발굴하여 총 12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