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삼성 복합전자레인지, 기능·안정성 측면에서 가장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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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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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LG·동부대우·동양매직·린나이·일렉트로룩스 등 6개사 제품 비교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삼성전자 복합전자레인지가 한국소비자원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제품으로 선정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스팀 기능이 있는 30리터급 복합전자레인지 6종에 대해 각종 기능과 안전성 등을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 제품(MC324GAKCBB)이 가장 우수했다고 6일 밝혔다. 가격은 51만9430원으로 6개 제품 중 두 번째로 비쌌다.

조사 대상 제품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LG전자(MA323BWS), 동부대우전자(KS-S340N), 동양매직(EON-C316CS), 린나이(RSD-C500), 일렉트로룩스(EMS3477X) 등이다. 

평가 항목에는 △성능(가열·해동·제빵·구이) △구조와 외관의 이상 유무 △전기적 안전성 △소비 전력 허용차(장시간 사용해도 기기에 손상이 가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최대 전력) △대기 전력 등이 포함됐다.

LG전자 제품은 해동 성능을 제외한 나머지 성능 측면에서 모두 우수했다. 가격은 3번째로 높은 50만7600원이다.

동부대우전자의 제품은 가격이 37만9130원으로 가장 저렴했지만 성능은 비교적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양매직 제품은 가열과 제빵 성능 측면에서 양호했으나 해동 성능은 상대적으로 떨어졌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6개 조사 대상 제품 모두 전기적 안전성·구조 및 외관·소비 전력 허용차·대기 전력 부문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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