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지, 폐품 침대시트로 만든 셔츠 입고 즉흥 패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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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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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지. [사진=장백지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중화권 미녀스타 장백지(張柏芝·장바이즈)가 둥팡(東方)위성TV 예능프로그램 ‘맘마미야’ 시즌2에서 폐품 침대시트로 만든 셔츠를 입고 즉흥 패션쇼를 선사해 화제다.

중국 포털 시나닷컴 5일 보도에 따르면 관찰원 신분으로 맘마미야에 출연한 장백지는 첫 녹화 현장에서 상하이의 평범한 퇴직 여성이 3, 4년 전 구입한 침대시트를 활용해 만든 블루 셔츠를 입고서 멋진 남성모델들과 즉흥 패션쇼를 펼쳤다.

그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파리 패션쇼에 여러 차례 참석해 봤지만 이 셔츠만큼 날 흥분시킨 패션은 없다”면서 “이 셔츠가 바로 서민의 침대시트로 만든 것이다”며 흥분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소식에 따르면 맘마미야는 지역, 연령, 재능 등이 제각기 다른 유부녀들이 출연해 각자 나름대로 자신의 끼를 펼치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5일부터 시즌2가 매주 토요일에 둥팡위성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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