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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4일 제주서귀포혁신도시 A3블록 아파트 잔여 76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 결과 총 8192명이 신청해 평균 10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A3블록은 제주 바다조망이 가능해 입지조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H관계자는 "서귀포시가 최근 분양형 호텔 건립, 외국인 투자 등 수익형 부동산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 입주자 모집에 많은 인원이 신청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혁신도시와 인접해 개발되고 있는 서귀포강정택지개발지구 공동주택용지 4블록도 현재 공급공고 중이다.
4블록 또한 바다조망이 가능해주택건설업자의 관심이 높다.
지난해 공급공고한 2블록과 3블록은 평균 100대1의 경쟁률로 보광건설주식회사와 주식회사 에코세종이 당첨된 바 있다.
이번 잔여가구 청약을 실시한 공공분양 A3블록은 오는 10~11일 계약체결이 진행되며 입주는 내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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