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피겨여왕' 김연아의 부산 팬사인회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는 이색 팬 사인회가 열렸다.
이날 팬 사인회는 아이스링크장에서 진행됐다. 이는 김연아와 프로스펙스를 향해 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는 부산지역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특별히 마련됐다.
김연아는 옐로 컬러의 가벼운 스판 재킷과 7부 팬츠, 레드와 블루가 조합된 다이내믹한 디자인의 워킹화를 매치한 스프링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연아는 부산 팬들을 위해 팬 한 명 한명과 눈을 마주치고, 시종일관 미소를 지어 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김연아는 사인회에 참석한 모든 팬에게 식목일 기념 씨앗화분을 증정하기도 했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김연아 선수가 프로스펙스 팬 사인회를 통해 오랜만에 부산 지역 팬들을 만나게 돼 무척 즐거워했다. 앞으로도 프로스펙스는 김연아 선수와 함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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