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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 子 대한토지신탁' 연봉? 1억 맞먹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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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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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준영 기자 = 군인공제회 자회사인 대한토지신탁 직원 연봉이 해마다 증가해 온 가운데 2013년에는 약 9900만 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보면 대한토지신탁이 2013년 직원 급여(복리후생비 포함)로 쓴 돈은 총 104억 8583만 원으로 전년 90억 3974만 원보다 16.0% 늘었다.

같은 기간 직원 수가 95명에서 106명으로 11명 증가한 가운데 종업원 1인 평균 급여도 9516만 원에서 9892만 원으로 4.0%(376만 원) 많아졌다.

군인공제회는 대한토지신탁 지분을 100% 가진 최대주주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비영리 공익법인인 군인공제회는 현역 군 간부나 군무원이 달마다 납입하는 회원급여저축을 재원으로 삼고 있다"며 "정부 지원을 받지 않지만 기구 특성상 해마다 국회 국정감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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