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보면 대한토지신탁이 2013년 직원 급여(복리후생비 포함)로 쓴 돈은 총 104억 8583만 원으로 전년 90억 3974만 원보다 16.0% 늘었다.
같은 기간 직원 수가 95명에서 106명으로 11명 증가한 가운데 종업원 1인 평균 급여도 9516만 원에서 9892만 원으로 4.0%(376만 원) 많아졌다.
군인공제회는 대한토지신탁 지분을 100% 가진 최대주주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비영리 공익법인인 군인공제회는 현역 군 간부나 군무원이 달마다 납입하는 회원급여저축을 재원으로 삼고 있다"며 "정부 지원을 받지 않지만 기구 특성상 해마다 국회 국정감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