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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민간보급 전기자동차 구매 7.3대 1 경쟁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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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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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제주도는 올해 상반기 민간보급 전기자동차 구매신청 접수 결과, 226대 배정에 1654명이 몰려 평균 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배정 대수는 기아자동차 쏘울 EV 86대, 르노삼성자동차 SM3.Z.E 70대, BMW i3 30대, 기아 레이 20대, 닛산 리프 15대, 한국지엠 스파크 5대다.

제주도는 이달 14일 오후 2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추첨을 통해 보급 대상자를 결정한다.

일반 보급은 135대 배정에 1천415명이 응모(10.5대 1)했다. 72대를 배정한 국가유공자(1~3급)ㆍ장애인(1~3급)ㆍ다자녀(18세 미만) 가정 등 우선 보급에는 220명이 몰렸다.

차종별 신청 대수는 쏘울 596대, SM3.Z.E 512대, BMW 249대, 레이 159대, 리프 97대, 스파크 39대 순이다.

전기차 구입자에게는 1대당 국비 1500만원, 지방비 800만원 등 모두 230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이와 별도로 완속충전기 구입비 700만원도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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