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시장 점유율 5%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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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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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알뜰폰의 시장 점유율이 5%를 돌파했다.

지난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알뜰폰 제도를 도입한 이후 처음이다.

6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알뜰폰 가입자 수는 2월 보다 14만명이 늘어난 286만8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중 5.21%를 차지하는 수치다. 알뜰폰 시장 점유율 5% 돌파는 유통망 확대와 다양한 요금제 출시에 힘입은 바가 크다. 실제로 알뜰폰 가입자는 최근 6개월 동안 매월 10만 명 이상 증가했다.

알뜰폰의 가장 큰 장점은 기존 이통3사 대비 30~40% 저렴한 요금이다. 요금은 저렴하지만 통신만은 기존 이통사들의 망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통화 품질도 보장된다는 장점도 있다.

향후 알뜰폰 시장은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LG유플러스가 최근 알뜰폰 사업 진출 계획을 밝히는 등 사업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알뜰폰 시장은 CJ헬로비전과 SK텔레콤 계열사인 SK텔링크가 시장점유율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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