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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시장점유율, 처음으로 5%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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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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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알뜰폰(MVNO)의 시장점유율이 처음으로 5%대에 들어섰다.

6일 미래장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알뜰폰 가입자 수는 총 286만8000여명으로,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의 5.21%를 차지했다.

지난 2월 알뜰폰 가입자 수는 272만8천명으로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의 4.96%였다.

알뜰폰은 기존의 이동통신사들의 통신망을 빌려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지난 2011년 하반기부터 정부와 업계가 적극적으로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업체 수와 서비스 종류 등이 증가해,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현재 알뜰폰은 CJ헬로비전[037560], SK텔링크 등 대기업 계열사와 이마트[139480],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사업을 벌이고 있고, 롱텀에볼루션(LTE)과 음성 무제한 등 기존 이통사들이 최근 들어 내놓은 서비스를 알뜰폰 사업자들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알뜰폰 가입자는 지난 2012년 10월 100만명, 지난해 8월 200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지난 한달사이 15만명이 증가하면서 업계에서는 이달 중 가입자 300만 돌파 전망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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