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록 후보, “안전한스쿨존 제도에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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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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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관이 연계한 그물망식 안전시스템 구상 ‘밝혀’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오광록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사진)는 30일 통학로 안전시설 설치 지연으로 학부모 반발이 거센 한솔동 미르초등학교와 조치원 소재 도원초등학교를 찾아 등하굣길 안전을 살피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미르초는 당초 새 학기 전인 2월에 보행데크가 완공될 예정이었으나 사업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완공을 5~6월로 늦춘 데다, 설치 지연에 따른 안내 등 후속대책까지 적절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어 통학로 안전사고와 관련한 학부모들의 불만이 많은 지역이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학부모들을 만난 자리에서 “여러가지 이유로 완공이 늦어지면서 학생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등하굣길 안전을 위한 조속한 보행데크 설치에 힘을 보태,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오 예비후보는 “아이들이 범죄와 등하굣길 교통사고 등에 무방비로 노출된다는 것은 사회적 책무를 다하지 못한 어른들의 과오”라고 꼬집고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고 등하굣길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교육청을 비롯해 세종시와 경찰청이 참여하는 ‘24시간 스쿨존안전돌보미시스템’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 예비후보는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CCTV설치를 늘리는 한편, 지역 녹색어머니회를 비롯해 노인회, 봉사단체 등이 다각도로 참여하는 그물망식안전돌보미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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