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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행락철 대비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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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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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11일까지…청소년 수련시설 등 35개소 위생 점검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는 봄철 학생들의 체험학습 등 야외활동이 많은 행락철을 맞아 식중독발생 우려가 높은 청소년수련시설, 도시락․김밥 제조업체 35개소를 대상으로 7~11일까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자치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등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실시되며, 과거 식중독 발생 이력이 있거나 집단발생 우려가 높은 청소년수련시설, 도시락 제조업체, 김밥 제조업체를 집중 지도․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로 위생관리 사항 △김밥, 도시락 등 제조일자․유통기한 표시사항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행위 △건강진단,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및 용수관리 등 △집단급식소 조리음식 및 김밥, 도시락, 음용수(지하수 포함) 등 수거․검사 등을 병행 추진한다.

점검 결과 식품안전과 관련된 사항이나 비위생적 취급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행정조치하고 현지에서 시정 가능한 위반사항은 조속히 시정하도록 현장 지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난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보면 식중독 발생 환자수의 약 84%가 봄철(3~5월)에 집중 발생하고 있어 청소년수련시설 등 집단 급식시설에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집단급식시설 운영․종사자는 음식물 취급․조리시 각별히 주의하고 식중독 예방 3대 요령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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