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포트 후드 총기 난사 희생자 추모식 참석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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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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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 홈페이지 캡쳐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내외가 지난 2일 텍사스주 포트 후드 육군기지에서 있었던 총기 난사 사건 희생자 추모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댄 파이퍼 백악관 선임고문은 CBS 방송에 출연해 “그야말로 끔찍한 비극이 벌어졌다”며 “대통령 내외는 이미 희생자와 그 가족을 위해 심심한 조의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그리고 직접 오는 9일 있을 추모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사건에 대한 성명에서 “5년여 전 같은 장소에서 발생한 유사한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며 “피해자들을 위해 기도하며 포트 후드 주민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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