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창수 후보는 양양국제공항과의 연계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동서고속철도, 동서고속도로, 원주-강릉 복선전철 등 접근망의 조기 확충이 절실하며 양양국제공항이 명실상부한 통일대박시대 대북전진공항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동계올림픽 이후 공항의 유휴화 우려와 관련해선 지난 2일 알펜시아 부실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정창수 후보가 제안했던 강원랜드의 알펜시아 인수 후 알펜시아의 외국인전용 카지노를 특화시켜, 양양공항을 통해 외국인 고객을 유치하면 공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정창수 후보는 특히, 인천국제공항 사장 재직시인 지난해 국제공항협의회가 선정하는 세계1위 공항상을 8연속 수상한 경험 등을 살려 공항주변에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관광상품 개발과 통역서비스 완비 등 소프트웨어의 확충이 뒤따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밖에 양양공항 인근에 프리미엄 아울렛 쇼핑단지를 대규모로 조성하는 등의 전략을 실행해 갈 경우 동계올림픽 특수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창수 후보는 이번주 내에 양양국제공항 할성화 방안을 포함한 각 분야별 정책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