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텔레수르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코스타리카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가 실시되는데 중도좌파인 시민행동당(PAC)의 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55) 후보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 후보는 외교관 출신으로 지난 2월 1차 투표에서 1위를 했다. 그러나 득표율이 40%가 안 돼 2위를 한 집권 민족해방당(PLN)의 조니 아라야 후보와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그러나 조니 아라야 후보는 솔리스와의 지지율 격차가 너무 벌어져 지난달 결선투표를 포기했다.
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 후보가 결선투표에서 당선되면 코스타리카 역사상 최초로 중도좌파 정부가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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